경남대학교 LINC+ 사업단이 '2020 경남대학교 LINC+ 웹소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경남대 LINC+사업단 주최하고 피플앤스토리·토이프랜즈컴퍼니·한국PCP가 주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행사다.
공모 내용은 웹툰화가 가능한 창작 웹소설 혹은 스토리 콘텐츠이며 공모 대상은 창작 아이디어가 있는 개인 또는 2인 이내의 팀으로 경남대 부문과 고등학생 부문으로 나뉜다. 경남대 부문은 경남대학교 재학생과 교직원이, 고등학생 부문은 창원지역 내 고등학교 재학생이 각각 공모할 수 있다.
소재는 로맨스, 판타지, 미스터리 등 제한이 없으며 분량은 총 1만자 이상이다. 접수는 담당자 이메일로 가능하고 접수 기간은 내년 1월 8일 18시까지다.
공모된 웹소설 중 대상작에는 50만원 상당의 부상과 상장이 수여되며 최우수상과 우수상에는 각각 40만원 상당의 부상과 상장, 30만원 상당의 부상과 상장이 주어진다. 또, 전체 시상 작품에 대해서는 웹소설 플랫폼 연재의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공모전과 관련해 토이프랜즈컴퍼니 관계자는 "점점 상업적으로 변해가는 웹소설 시장에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더욱 신선하고 순수한 이야기들이 많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토이프랜즈컴퍼니는 '콘텐츠 엑셀러레이터'로서 앞으로도 한국 콘텐츠가 전세계에서 더욱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남대학교 LINC+ 사업단은 현재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웹소설을 쓰는데 꼭 알아야 하는 한국 웹소설 시장 동향'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